美 가상화폐거래소 FTX파산 왜?

 

세계 4위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11일(현지시간) 500억 달러 부채를 안고 파산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가상화폐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FTX는 알메리다 리서치의 재무적으로 취약성이 드러나면서 대규모 인출  '뱅크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유동성 위기에서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를 철회하면서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FTX그룹 내 130개 회사도 함께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합니다.

FTX는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이익을 위해 자발적인 파산보호 절차를 시작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샘 뱅크먼 프리드 최고경영자는 자진 사임하고

후임에는 구조조정 전문가인 존 J. 레이 3세가 그 자리를 이어 간다고 합니다.

 

FTX의 챕터 11 파산 신청은 

미국 파산법 챕터 11은 회생 가능성이 없는 기업의 청산을 규정한 '챕터 7'이나 개인파산 절차를

담고 있는 '챕터 13'과 달리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구조조정 절차를 진행해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로,

국내의 법정관리와 유사합니다.

챕터 11을 통해 회생에 성공한 회사도 있다고 합니다.

FTX의 파산보호 신청 여파에 12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300만 원대로 떨어져

24시간 전보다 4%대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를 했던 소프트뱅크와 캐나다 연금 그리고 FTX에 투자를 했던 유명인들 등

FTX 파산 신청에 따른 피해가 곳곳에서 뉴스로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