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막국수 맛집 동루골막국수 본점/2호점 비교, 후기

강원도 고성 막국수 맛집 동루골막국수에요 :)

동루골막국수는 순수메밀로 만든 막국수 맛집이에요.

강원도 고성에 가면 막국수는 먹어줘야죠. ㅎㅎ

저번 고성 여행 때 동루골 막국수 2호점을 방문했었는데

맛있어서 이번 고성 여행 때는 본점을 방문했어요!

고성에 본점과 2호점 두 곳이 있어요.

 

 

2호점은 개업한 지 얼마 안 된 깔끔한 음식점 같았는데

본점은 한적한 시골집 같은 느낌이에요 :)

위치도 시골마을에 위치해 있어요.

본점과 2호점 모두 주차장이 넓어서 좋았어요.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많아요.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 거 같아요.

 

입구에 있는 전통이 느껴지는 간판!

벌써 맛있을 거 같네요.

 

 

실내도 시골가정집을 개조한 형태였는데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어요.

 

동루골막국수 메뉴는

막국수 외에도 육개장, 추어탕, 메밀전병, 백숙 등이 있네요.

그리고 도토리 국수도 개시했나 봐요.

저희는 막국수(곱빼기)와 수육을 주문했어요 :)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들이에요.

김치, 도토리묵, 상추 등

배가 고파서 도토리묵을 먼저 먹어봤는데

진짜 고소하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도토리국수를 먹어보고 싶네요.

 

도토리국수는 가게 앞 도토리나무에서 직접 주워 말리고

반죽해서 냉면처럼 쫄깃하다네요!

 

주문한 막국수가 나왔어요~

저번 여행 때 2호점에서 먹을 때는

막국수 위에 양념이 없었는데

본점은 조금 달랐어요.

비주얼은 2호 점보다 맛있어 보이네요.

 

막국수와 함께 먹는 시원한 동치미!

역시 동루골은 동치미가 맛있어요.

적당히 새콤달콤해서 좋아요.

 

주문한 수육도 나왔어요 :)

얇게썬 고기에 명태회와 함께 나와요.

 

막국수와 수육이 나오니

먹음직스러운 한상차림이 차려졌어요.

 

막국수에 넣어 먹는 

겨자, 들기름, 식초, 설탕이 있는데

조합에 따라 맛이 너무 달라져요.

잘 조합해서 맛있게 드세요.

 

막국수에 동치미와 설탕, 식초, 겨자, 들기름을 넣고

쉐킷쉐킷!

처음에는 동치미를 조금 넣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라

동치미를 다 넣고 먹으니 맛있었어요.

들기름을 많이 넣어서 고소하고

동치미의 시원하고 새콤함이

조화가 잘 어우러져 맛있어요.

 

수육은 함께 나온 명태회와 함께 먹으니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았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비계에 돼지털이 많이 있는 고기도 있어서

식감이 너무 안 좋았어요. ㅠㅠ

 

수육과 막국수를 함께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어요 :)

 

배부르게 밥을 먹고 나가는 길에

후식으로 커피를 먹을 수 있고

새해라 그런지 옥수수를 놓아두셨더라고요.

후식으로 야무지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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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점도 맛있었지만

2호점이 더 정갈하고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서 제 스타일 이었어요.

개인의 입맛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